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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돈 밝히는 세대

2. 돈 밝히는 세대

 

그간 한국은 돈에 대한 관념이 편견과 오해로 쌓여있었다. 관존민비의 사상도 있었고 부자들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그간 대다수의 부자들은 관과 결탁하여 이들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제공받아 이로써 부를 축척하는 것으로 바라본 것이다. 그러나 이에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공개가 됨에 따라 과거와는 달리 위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에 부와 부자를 바라보는 시간이 많이 교정되었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부를 축적하지 못하는 것이 거의 죄악으로 치부될 정도로 배금사상(?)이 형성된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하여 비판을 하는 시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즉 제 무재 표는 사회 일상과 비즈니스에서의 "성적표"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위법한 행위로 인하여 부를 축척한 사람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와 같은 부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부와 부자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물론 한국도 전통적으로는 부를 중시하였다. 옛말에 "부귀영화"라는 말이 있다. 즉 명성이나 권력보다도 부가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 부가 가장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돈을 버는 방법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와 같이 무조건 엄청난 시간만을 투입하는 대신 효율적으로 가성비 있게 부를 축척하고자 한다. 그리고 실제 그와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산업혁명시대에 삽과 트럭터(나 굴삭기)를 가진 사람과의 대비와 도 같다. 삽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평소에 여유를 가지면서 트럭터(나 굴삭기)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는 그와 같은 일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즉 즐기면서 일을 하고자 하며 그 과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유튜버의 경우는 온라인 활동을 통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와 같은 경우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 1인 기업이 거의 중소기업으로 활동하는 시대가 된 셈이다. 

 

이러한 사대에 맞추어 부에 대한 개념을 새로이 하고 온라인상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부가적인 아니 핵심적인 비즈니스를 가동할 시점이 도래하였다.